숙소에서 좀 쉬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宇宙軒食堂 라는 とんバラ - 톤바라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한국말로 바꾸면 돼지삼겹살 정도 될까 싶네요.
'B급 구루메'라고 불리우는 싼 가격이지만 맛있는 가게로 이름난 곳입니다.
타베로그에서도 무려 3.5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구의 모습
메뉴판을 볼것도 없이 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인
とんバラ定食 (톤바라 정식)을 시켰습니다.
저녁 영업을 시작하자 마자 들어갔기 떄문에 손님은 혼자였습니다.
몇 분 지나니 손님 몇 분 더 들어오시고
넓은 주방
이 쪽에서 고기를 구우시는 듯.
기름 때문인지 칸막이 쳐 있습니다.
주문한지 얼마 안돼 나온 톤바라 정식.
차, 단무지, 밥, 미소시루, 특제소스, 삼겹살, 양배추의 정직한 구성 입니다.
메인인 삼겹살
상상이 되는 맛 이지만
소스와 같이 어우러지는 감칠맛이 일품 입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양배추와도 당연히 잘 어울립니다
처음 보는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약간의 생강향에 적당히 달달해서 찍어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미소 시루.
잘 먹었습니다.
680엔 이지만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것 같네요.
최소 요시노야보단 3배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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