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다시 나고야역으로 돌아옵니다.
어린왕자?
여긴 메이테츠고 JR찾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13:48 가나자와행 시라사기를 탈 예정입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역 구경을 좀 하고
시라사기의 종착역인 가나자와역까지 갑니다.
흰색의 특급 시라사기
자유석에 탔는데 자리가 꽤 널럴합니다.
안녕 나고야.
나고야엔 언제 다시올지.. 딱히 올 일도 없을텐데.
좌석도 꽤 편합니다.
일본의 흔한 창 밖 풍경
사바에역.
중간에 화장실에 한 번 갔다 와서 자리에 앉았는데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아저씨가 제 카메라를 보고 '좋은 카메라 쓰네?'하면서 말을 걸어서 당황.
위에 올려진 여권을 보고 외국인인줄 알고 말을 걸었던 모양입니다. 내가 일본어 할 줄 안다는 전재가 깔려있는건가?
여행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이번 여행와서 처음으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네요. 기분 좋습니다.
약 3시간을 달려서 가나자와역에 도착!
???
나가려고 하니 역무원들이 저러고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이런 큰 역에 수동이라니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으로 정신없어진 가나자와역.
가나자와역은 외관이 유명한데, 타야 할 버스가 바로 와버려서 구경은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가나자와역 동쪽출구에서 8, 9, 10 노리바에서 아무 버스나 타면 카타마치까지 갈 수 있습니다.
뒤에서 정리권 뽑고 내릴 때 돈 내는 일본 버스 시스템
카타마치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한글에 당황
사이카와를 잇는 다리를 건너서
강변으로 쭉 걷습니다.
저녁즈음과 맞물려 멋진 분위기를 내고있는 옷가게.
강변에서 6분정도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호텔과 에어비엔비중 굉장히 고민하다가 싼 가격에 방, 후기도 좋은곳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위치도 카타마치랑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의 모습.
화장실.
에어비엔비라서 수건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셔는 제공됩니다.
넉넉한 여유공간과 침대 2개.
혼자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하나는 안씁니다.
옆자리에 일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3일치 아침식량.
3일동안 호스트인 이쿠야&시오리 부부가 정말 잘해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부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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