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

비행기 타기전까지 삿포로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이 홋카이도 근대미술관.




삿포로역에서 2.5km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침 조깅하는 기분으로 갔습니다.



오늘도 덥네요.



미술관쪽으로 가는 학생들



가다보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있네요



근대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한 미기시 고타로 미술관.

시간이 되면 들러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촉박해서 가보지 못했습니다.



미술관 입구로 가는 길



홋카이도 근대미술관 도착!



입구쪽에서 바라본 모습.



들어가보니 상설전과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하코네에 위치한 폴라 미술관에서 가져온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언젠가 폴라 미술관을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홋카이도에서 먼저 보게 되네요.



폴라 미술관 콜렉션.

가격은 어른 1300엔이고 고등학생, 대학생 700엔 입니다.

한국 대학 학생증도 인정해줘서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뒷면에는 미술관 정보가 있네요.


특별전은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눈으로 보고 왔습니다.

인상파 후기 작품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운 작품들이 많았네요.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별전 반대편에는 상설전(무료)이 있습니다.


홋카이도 근대미술관의 컬렌션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로 홋카이도와 관련된 작가의 작품들 입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작품.

雪ぐもり(눈구름 - 흐림) 이라는 작품인데 홋카이도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홋카이도 미술 여행"

홋카이도의 각 지역을 포스터처럼 만들어 전시한 공간 입니다.



이번에는 가지 못했던, 왓카나이 옆에 위치한 리시리/레분 섬의 포스터.

지역마다의 특징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갑니다.



위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조명으로 인해 바닥에 비치는 작품들이 마치 연못위에 떠 있는것 같네요.



2층에는 우끼요에, 도자기와 같은 전통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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