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아사히카와 역으로 갑니다.



건축가 히로시 나이토(内藤 廣)가 2011년에 완성한 새로운 아사히카와 역.

파사드는 필로티의 배치와 어울리게 마무리 하고

넓은 창을 통해 뒤로 보이는 나무 모양의 기둥도 인상적입니다.

역전의 탁 트인 공간은 거대한 건축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역 내부도 노랑빛 조명에 나무로 마감을 해서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저는 8:36 열차를 타고 비에이(美瑛)로 갑니다.



여름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노롯코 열차. 지금은 타지 않고 이따가 탈 예정.



많이보던 원맨열차가 옵니다.



비에이가 유명 관광지이다보니 열차는 만석.



비에이역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이 비대칭이라 뭔가 이상하네요.



한가로운 비에이역의 모습.



비에이를 구경하는 몇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루트를 도는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자동차나 자전거를 빌리는걸 추천하는데..

이곳에 오래 있지 못해서 그냥 걸어서 가기로 결정!



패치워크 루트로 가보기로 합니다.



기차 건널목에서 잠시 대기



아까 타고왔던 기차가 지나갑니다.



걷는건 문제가 아닌데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10분쯤 걸으니 슬슬 멀리 초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조금만 더 가면 한적한 시골도로가 나오고 옆으로는



멋진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후라노행 열차를 타야해서 이쯤 보고 다시 비에이역으로 돌아갑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걸어서 15분정도 걸린듯 하네요.



비에이역



노롯코 열차에 인파가 엄청납니다.



열차 내부는 이런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여약석(?)도 있고



임시역인 라벤더 바타케역에서 내릴때의 주의점도 써 있네요.

별건 아니고 건널목 조심하고 메론밭에 들어가지 말라고..



흔-한 시골 풍경



라벤더 바타케역에서 내립니다.



예쁘게 꾸며져있는 역명판



사람들과 함께 걸어갑니다



웰컴 투 라벤더팜



노롯코 열차를 보내주느라 잠시 기다립니다.



팜 도미타로 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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