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마지막으로 작별인사 하러..
오토바이로 오신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홋카이도가 오토바이 타기 좋은듯하네요.
올때 타고온 버스랑 같은 버스인데, 이곳이 출발점이 아니라서 이미 손님들이 타 계십니다.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학생들과 직장인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출근시간대만 이런것같은데 버스 루트가 조금 다릅니다. 학교주변이랑 주택가를 거치면서 왓카나이역으로 갑니다.
40분정도 걸려서 도착.
호텔 체크아웃도 아침 11시로 넉넉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조금 쉽니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이곳에 있을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방파제.
거대합니다. 그렇게 볼건 없습니다만..
위로 올라가면 이런모습.
'진입금지'
방파제에서 바라본 왓카나이.
날씨도 선선하고 좋습니다.
방파제 안쪽으로도 들어가봅니다.
바로 옆에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れぶん(레분) 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레분섬으로 가는 배인가 보군요. 리시리섬, 레분섬엔 언제 갈 기회가 있을지..
체크아웃을 하고 기차를 타기위해 왓카나이역으로 돌아옵니다.
10:52 나요로행 일반열차.
이 열차를 놓치면 다음 '일반'열차는 19:39 호로노베행 밖에 없습니다.
말그대로 놓치는 순간 대참사가..
앞에 기념품점이 있었는데 기념품 잘 안사는 성격이라 눈으로만 구경했습니다.
슬슬 시간이 되어서 개찰구로 들어갑니다.
올때 탔던것과 같은 열차입니다.
마지막이니 다시한번 찰칵찰칵
삿포로역에서 396.2km 떨어져있다고..
진짜 ㅂ2
나요로로 가는 길. 꽃이 피었네요
깡촌이다 깡촌!
약 3시간 30분을 달려서 온 나요로역.
왓카나이역 편의점에서 산 빵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이곳에서 갈아타는 열차는 무려 쾌속..!
아사히카와로 갑니다.
하하 쾌속이다 신난다
아사히카와로 워프. 대도시에 왔습니다
아사히카와 동물원이 유명하다보니 아예 바닥에다가 붙여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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