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기에서 처음으로 음식점으로만 소개를 하게 되네요.
홋카이도하면 떠오르는 음식중에는 징기즈칸이 있습니다. 양고기죠
아사히카와에서 유명한 징기즈칸집이 있다길래 찾아왔습니다.
成吉 思汗 大黒屋 징기즈칸 다이코쿠야
타베로그 ★4.04 의 위엄이 있는 집입니다.
정말 별점 4점을 넘기 힘든데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인기도 많다보니 본점과 분점이 나눠져 있습니다. 사용하는 양고기의 차이는 없을테니 아무데나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제가 찾은곳은 분점입니다.
앞에 대기로 20명정도 손님이 계셨습니다.
줄을 오래서야 하다보니 이렇게 대기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17분정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올라갑니다.
기본적으로 셋팅이 다 되어 있습니다.
젓가락과 물티슈.
단촐한 메뉴. 허브 양고기를 주문해보려다가 별 차이 없을것같아서 그냥 일반으로 주문합니다.
700엔이고, 한 명당 2개씩 주문하면 맞는 양입니다.
야채가 준비되고
고기가 나옵니다.
말그대로 생 양고기가 나오는데
과연 이 자체로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했습니다.
야채와 양을 올려서 굽기 시작.
미디엄으로 재빨리 구워서 먹습니다. 화력이 강해서 금방 익네요.
빨리 먹고싶어지는 비주얼
양고기 특유의 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서도 먹고
밥에 그냥 올려서도 먹고.
양고기~~ 살살 녹는다
중국식 양고기와 달리 양념을 전혀 하지 않으니
누린내 걱정이 들지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양고기만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것 같네요.
양고기에는 술이 빠질수 없죠. 맥주와의 조합도 당연 좋습니다.
곁들여 구워지는 야채들과 같이 먹어도 일품.
글을 쓰면서도 배가 고파지네요.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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