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비행기가 아니라서 여유롭게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오늘 나리타까지 갈 항공사는 이스타. 매번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군여



옆자리가 비어서 편안히 갈 수 있었습니다.

정시출발 굿



오예



???

날씨가 이상합니다 음



나리타공항 도착.

다행히 비는 많이 내리지 않는데 우울한 분위기.



 LCC답게 나리타 제 2터미널에 내려줍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ㄱ



나리타 제 1터미널로 갈 필요없이 2터미널에서도 바로 기차를 탈 수 있기 때문에..

근데 입국수속이 늦어져서 본선특급을 놓쳤습니다 -_-

어쩔수 없이 비싸서 한번도 안타본 스카이라이너로... (2450엔) 가난한 여행인데 시작부터 사치네요.



스카이라이너 입구는 개찰구 바로 앞! 에 있습니다.

이거 몰라서 한참 헤매다가 돌아왔네요 ㅋ



고급지다 (앞으로 탈 열차에 비하면^^;)



편하게 우에노까지 갑니다. 시간은 약 41분정도.



케이세이 우에노역. JR우에노역이 아닙니다.



JR우에노까지 연결돼 있으니 걸어가서



홋카이도&동일본 패스 구매! (10850엔, 연속 7일)

청춘18티켓과 비슷하지만 지역이 JR동일본,  JR홋카이도로 한정돼 있습니다.

보통열차와 쾌속열차 만!! 신나게 탈 수 있는 패스. 외국인 한정 패스가 아니기 때문에 일본인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같이 뭔가를 주는데 표가 아니라 안내서 입니다. 패스를 알고 샀다면 굳이 읽은 필요는 없는듯.



근처 비스니스 호텔에 체크인.



흔한 일본의 비스니스 호텔입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런게 들어있는데, 공짜라고 써있네요 오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인줄 알았는데 젤리? 같은 거여서 놀랐습니다. 맛있음!



배가 고프니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麺処 花田 上野店

멘도코로 하나다 우에노점


우에노 역 근처에 위치한, 타베로그 3.55의 준수한 라멘집 입니다.



가는 길. 비가 아주 조금 오고 있습니다.



저녁 타임을 빗겨서 조금 늦게 찾아갔는데 앞에 5명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역시 인기 가게네요.



주문한것은 이 집의 유명한 미소라멘! (850엔)

이렇게 생각을 따로 덜어서 줍니다.



야채들로 수북한 라멘. 면이 안보일 정도네요

기본적인 구성은 다른 라멘과 비슷합니다.



야채들은 육수속으로 빠뜨려 숨을 죽여주고..

이제야 면이 조금 보이네요.



챠슈. 적당한 두께감에 훌륭한 맛.



곱슬곱슬 국수. 진한 된장 육수와 잘 어울립니다.

면의 굵기가 야채들과 비슷하여 같이 먹기에 참 좋은것 같네요.



중반부에 조금 심심해서 넣은 시치미. 

이정도 넣는걸로는 맛의 변화가 없네요 ㅎ


제대로 된 미소라멘을 많이 먹어 보지 못했는데 이제야 먹어본 느낌입니다. 만족스러운 식사 였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우에노역.



비가 오는 밤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 한 컷.


이렇게 오늘 일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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