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야할지 몰라 고민인 시간: 점심을 먹고 난 후
낮 시간대엔 술을 먹기가 참 애매한데 열심히 찾아보다가
토요일엔 오후 3시부터 오픈을 하는 맥주집 미노비어, BEER BELLY를 찾아갔습니다.
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토/일이 아니면 오후 5시부터 오픈이니 주의하시길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갔더니 아직 안 열어서 앞을 서성이니 문을 열어주시는..
안쪽에서 입구를 바라본 전경.
작은 공간에 조광이 훌륭해서 맥주생각 나기 좋은 인테리어 입니다.
직접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바 테이블에 앉아 낮술하기 좋은 공간
좌측에는 탭들이 있고
오른쪽엔 간단하게나마 위스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 테이블 오른쪽엔 작지만 음식을 만드는 공간도 있습니다.
오픈 시간이 좀 더 빨랐다면 점심을 때우러와도 될텐데..
메뉴판.
싼 가격은 아니지만 괜찮은 가격.
첫 잔은 가볍게 골든에일
일행은 잉글리시 비터.
제 취향은 아니었던..
골든에일에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여행온 기분탓인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스모크 에일.
다음 약속이 있어서 많이 마시진 못하고 한 잔만 시켜서 나눠서 먹기로 합니다.
스모크 에일이라고 해서 궁금증과 함께 시켜봤는데,
상상 이상으로 스모키함이 맥주맛에 잘 녹아듭니다.
스모크는 위스키에 어울리는 향이라고 생각했는데, 관념을 바꿔주는 맛.
따봉
미노비어 웨어하우스라고 실제 만드는 공장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멀어서 찾아가려면 계획을 다시해야 하는지라 다음기회에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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