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 Mi Casita ミ・カシータ

빠에야가 땡겨서 찾아갔습니다.



오사카역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지하 1층에 위치.



런치에는 빠에야 + 샐러드가 880엔이라는 착한 가격.



총 7개 종류의 빠에야가 있습니다.

이름으로는 뭔지 알수가 없어서 대충 들어가는 재료들만 보고

무난해보이는 아리칸테와 발렌시아를 시켰습니다.




전체적으로 작은 가게 입니다.

뒤쪽에는 테이블이 10석정도..



바 테이블에 8명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 바' 라는 이름에 맞게 여러가지 리큐르들이 있습니다.

딱히 먹고싶지는 않아서 시키진 않았습니다.

술은 샹그리라가 좀 땡기긴 했지만..



먼저 나온 샐러드



꽁치? 멸치? 

조금 비린데 샐러드와 치즈는 입맛 돋구기에 좋습니다.



스테이크 & 계란이 올려진 빠에야



고기 위주의 빠에야는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낯선 맛이라서 당황했습니다.

빠에야의 수분없는 딱딱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서 soso 



오징어, 닭가슴살이 들어간 빠에야



역시 빠에야는 이런 비쥬얼 이어야..



늘러붙은 밥을 긁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닭 대신에 해산물을 썼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은 들지만,

가슴살도 나름 잘 어울립니다.



가볍게 스페인 런치 먹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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