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김해공항까지 택시를 타니 17,000원밖에 안나오더군요
2명이면 평타, 3명이상이면 택시타는게 무조건 이득일듯.. 너무 싸네요
한시간 전에 도착해도 널럴한 김해공항
나름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LLC 진에어를 타고 오사카로 갑니다
오늘의 비행기
3-3 닭장 입니다
LLC의 좋은점: 나중에 메이저항공사를 탔을 때 상대적으로 더 좋은 탑승감을 느낄 수 있다.
저녁타임이어서 그런지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웰컴 투 간사이
오사카는 또 오랜만이네요. 아닌가?
우메다역 근처에 에어비엔비를 잡아서 그쪽으로 갑니다.
에어비엔비 호스트한테 열쇠를 받고 설명듣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려는데
엘레베이터가 층을 눌러도 움직이질 않습니다.
왜 일까 별의별짓을 다 했지만 도저히 모르겠어서
아까 호스트에게 들은 번호를 (집 비밀번호로 생각) 층수로 입력하고 원하는 층을 눌렀더니
그제야 엘레베이터가 움직입니다.
문화충격;
엘레베이터에도 비밀번호가 있다니
거기다 입력칸이 따로 없고 비밀번호 치라는 말도 없고
총체적 멘붕을 겪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교훈: 일본어로 깝치지말고 처음부터 영어로 설명듣자
그래도 집은 좋아서 만족
티비도 크고
화장실도 깔끔
조금 쉬다가 굶주린 배를 채우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평소에 타베로그만 찾아보니, 체인점은 검색 결과에서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요시노야, 마츠야 처럼 1층에 있었으면 알기는 알았을텐데 토리키조쿠는 그렇지 않다보니..
친구의 추천으로 가본 토리키조쿠
자리는 꽤 널럴했던
전 메뉴 280엔.
야키토리도 이정도면 싼데, 이 가격의 핵심은 술 입니다.
산토리 프리미엄몰츠가 단돈 280엔!
맛있어 보이는거 몇가지 시키고
먼저 나온 맥주
술술 잘 들어갑니다
미타레
가장 기본적인 맛.
닭껍질
저에겐 약간 느끼했습니다
간
특수부위 였던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요
토리키의 명물
파와 같이 구워져 나와서 제일 맛있는..
이후에 집에서 한 잔 더한다고 온갖 마트를 다 뒤지고다녔는데
괜찮은 술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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