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김해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부산역까지 기차를 타고, 택시로 공항까지 가는 루트가 가장 편합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좀 있으므로 교통비를 아껴보고자 구포로 향했습니다.


대전-구포는 기차가 자주 다니지 않으므로 시간에 신경써야하는게 단점이지만

구포에서 김해공항은 버스로도 얼마 안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부산역보다 메리트가 있습니다.



사실 대전역까지 가는 택시비가 제일 아깝습니다



구포를 거쳐가는 KTX를 예약해서 탑니다.




볼때마다 못생긴 대전역. 시공중인 건물 안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위치도 구 시가지에 있어서 이게 광역시의 대표 역인지 혼란스러운 곳.



꿀잠꿀잠



평화로워 보이는 구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은근히 내리는 사람도 많고.. 아마 다들 공항으로 가시겠죠



다들 여기서도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가는 것 같은데 저는 시간이 많으므로 버스를 타고 갑니다.

구포역을 나와서 앞으로 쭉 나오고 큰 길을 건너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대략 이런 곳.

김해공항까지 가는 버스는 많으므로 아무거나 골라 타면 됩니다.



주변 마을분들도 많이 타시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거의 김해공항 직통버스 수준..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유로운 체크인 + 광속 짐검사.

오늘 탈 항공사는 JAL 입니다.



김해-나리타 구간에서 25만원 정도. 탈 만 합니다.



이 짧은 거리에 기내식.

맛은..




나리타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처리할 건 없고 NEX 왕복티켓을 사러 갑니다.



나리타-신주쿠 까지 '편도'운임이 3,190엔 인데

NEX 왕복 티켓은 무려 4,000엔 이기에 사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간단히 여행자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NEX 나리타 익스프레스



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참고로 지정석.



사람 많지않고 넓은 좌석의 NEX이지만, 외관은 그닥.






아이고 나리타야 왜 이딴데에 공항이 있는거니



아니고 내 4000엔



신부야에서 내려 목적지인 에비스로 향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