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묵는 호텔은 파더보른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Blue hotel 이라는 이름답게 내부가 블루 포인트 색상으로 인테리어 돼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8월 이었는데 날씨는 상쾌한 가을날씨 입니다.



눈에 보이는 저 건물은 그냥 마트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주변에 별거 없는 주택가 근방에 위치해 있다보니

호텔에 묵으면서 주변을 구경할 거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건 학회가 열리는 Heinz Nixdorf Institute 과의 거리가 꽤 멀어,

(버스나 택시를 타는게 일반적이지만) 그런거 없기에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걸어서 대략 30분 넘게 걸리는 거리.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첫 발표를 맑은 정신으로  듣기 위해서는 후딱 자고 후딱 일어나야 합니다.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IBB 호텔 1층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골라먹고 학회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라즈베리가 새콤하게 녹아있어 단맛과 잘 어울리는 빵.

 진열장 안에 있는 빵들 위로 벌들이 날라다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카페 안에서 밖을 본 전경.



날씨가 흐렸습니다.

산책하며 천천히 즐기기엔 좋은 날씨라고 생각하지만, 급히 어딘가를 가야할때는 별로인 날씨.


- 학회장으로 이동 후 - 



첫번째 Keynote가 끝나고.. 



1층은 Coffee break을 위한 공간이고, 이렇게 계단을 올라오면 학회 발표 공간이 있습니다.



Heinz Nixdorf Institute 밖으로 나오면 이런 주차장이 있고...



저런 주차장도 있고...



파더보른의 명물 Heinz Nixdorf MuseumsForum 도 있습니다. 와!



'The world’s biggest computer museum'라고 하는 컴퓨터 박물관 입니다. 왜 이런 박물관에 파더보른에 있는지? 저도 모릅니다.

컴퓨터 역사에 대해 큰 규모의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1층에는 다양한 고전게임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2층 이상은 전시공간, 지하에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3일 내내 전시를 가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안갔는데

안갔던 가장 큰 이유는 입장료가 꽤나 비싸서 -_- 입니다.



식권을 나눠받고 박물관 지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파스타와



무언가들을 쓸어담았는데 맛은..



사진에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그 맛 입니다.

학교 학식보다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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